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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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故김주혁 조문하며 눈물 오열…'침통한 표정'

기사입력 2017.11.01 06:01 / 기사수정 2017.11.01 06: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데프콘이 고(故) 김주혁 빈소에 조문을 위해 온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이 진행됐고, 오후 3시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과 연인 이유영은 자리를 지키며 고인이 가는 길을 배웅했다.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고 김주혁과 호흡을 맞췄던 데프콘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 김주혁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쏟으며 조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또 데프콘 뿐만 아니라 유일용 PD, 유호진 PD, 김준호, 김종민 등도 연이어 방문했다. 차태현은 절친 송중기의 결혼식을 방문한 후 바로 김주혁을 찾았다. 

이어 SBS '런닝맨' 멤버들도 게스트로 출연한 적 있는 김주혁을 추모하며 현장에 방문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인 유준상을 비롯해 최민식, 류준열, 손현주, 고두심, 김지수, 박서준, 김혜성 등 배우들의 조문 행렬도 끝없이 이어졌다. 

빈소에 방문하지 못한 동료들도 곳곳에서 그를 추모했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유해진은 "같은 자리에서 호흡했던 김주혁의 명복을 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영화계는 그를 추모하며 굵직한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의 가는 길을 함께 배웅하고 싶은 팬들을 위해 일반 빈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 경 끝내 사망했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won@xportsnews.com / 사진=SBS 비디오머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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