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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어차피 또 혼술이니까"…주니엘, 청춘 자화상 담은 '혼술'

기사입력 2017.10.31 18:00 / 기사수정 2017.10.31 12:0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주니엘의 신보가 베일을 벗었다.

주니엘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Ordinary things'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혼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주니엘의 이번 신보는 지난 2013년 4월 발표한 미니 3집 'Fall in L'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으로, 주니엘이 직접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관심을 모았다.

타이틀곡 '혼술'은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어쿠스틱 기타 후렴구의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지쳐있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노래로,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의 마음이 술 한 잔과 이 곡을 통해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주니엘의 소망이 담겨 있다.

특히 '혼술' 속 '어느덧 습관이 된 이 시간 정신없이 또 하루 잘 버텼구나', '오늘은 가볍게 맥주로 속을 달래보자 어차피 또 혼술이니까', '하.. 소주잔을 결국 비웠구나 내 인생아' 등의 가사는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요즘 청춘들의 쓸쓸한 마음을 달랜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디지털싱글로 먼저 공개했던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사랑에 지쳐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람과 가벼운 연애만 하다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을 테마로 삼은 곡 '메리 고 라운드(Merry-go-round)', 주니엘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를 가장 섬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편지', 6년 동안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쓴 '송포유(Song for you)'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주니엘은 오는 11월 25일과 26일 서울 마포구 아르떼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작업실'을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주니엘 '혼술'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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