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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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5] 조원우 감독 "손승락, 필요시 2이닝 소화" 마운드 총력 예고

기사입력 2017.10.15 11:51 / 기사수정 2017.10.15 1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내일이 없는 5차전이다. 전력을 극대화하겠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4차전 완벽한 투타조화를 앞세워 경기를 끝장승부로 밀고 간 롯데는 선발 박세웅을 내세워 잠실행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조원우 감독은 "우리가 가진 전력을 모두 쏟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선발로 박세웅을 예고했으나, 박세웅의 투구 내용에 따라 빠른 불펜 가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필승조가 경기 중간부터 나서게 될 수도 있다. 조 감독은 "박진형과 조정훈은 상대 매치업에 따라 등판 시기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4차전에서 린드블럼이 8이닝을 소화했고, 박진형이 9회를 마무리지었다. 조 감독은 조정훈을 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관리가 필요한 투수다"라며 긴 휴식을 보장했음을 밝혔다. 또한 손승락과 견주어 뒤쳐지지 않는 투수로 박진형을 치켜세우며 믿음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필승조가 최대 4이닝 가량 소화할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그러나 그런 예측도 이제 무의미해졌다. "손승락이 2이닝 정도 맡아주게 될 수도 있다"라는 말로 불펜진이 그야말로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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