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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절친 서장훈X백지영의 15년 우정史

기사입력 2017.09.08 07:00 / 기사수정 2017.09.08 01: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절친 서장훈과 백지영이 15년의 우정사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가수 백지영과 방송인 서장훈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과 서장훈은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5년 동안 우정을 지속해왔다"며 "어떤 이야기도 다 할 수 있는 사이다"고 밝혔다. 또 백지영은 "너무 슬픈 일이 일어났을 때 남편 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서장훈이다. 심각한 일도 별일 아닌 일이 되고 그런 효과를 준다"며 특별한 우정임을 드러냈다.

'인생술집 시즌 2' 1화 때 출연했던 서장훈은 "지난번 출연은 방송한 이래로 파격적인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다. 원래 서장훈이면 안 할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지난 출연에서 무절제 토크를 선보인 바 있다. 신동엽과 김희철은 "그때 방송의 3분의 1만 나가고 거의 다 편집됐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다시 출연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서장훈은 "섭외 전화를 받고 나간 적도 있고 해서 잠시 고민을 했었다. 근데 절친 백지영이 출산 이후에 오랜만에 나가는 방송이고 나와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15년 지기답게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서장훈은 "서로 너무 아는 게 많아서 불안한 게 있다. 한 편으로 마음이 놓이는 게 나도 폭로하면 되겠구나 했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백지영은 "서장훈이 과거 선수 시절에 클럽에서 즉석 만남을 한 적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기억을 못한다는 건 임팩트가 없었다는 거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5월 출산한 딸 하임의 이름에 관한 비화를 밝혔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남편이 아기를 안고 '하임아'라고 불렀다"며 "그 이름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정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출산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게임하면서 자연분만을 했다. 게임하느라 진통도 크게 못 느꼈다"고 전했다. 또 "힘 주면서 애를 낳고 있을 때 남편 정석원이 사진을 찍었는데 밝게 웃으면서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영은 신곡도 안나왔고 출산도 한 지 얼마 안됐지 않냐 물음에 "내가 '듀엣가요제'를 하다가 중도 하차했는데 얼른 컴백해서 유세윤, 성시경과 다시 한 자리에 서고 싶었다. 또 내 매니져가 우리 회사의 새로운 신인을 맡았는데 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빠른 컴백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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