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파티피플'이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가운데 제작진이 박진영에게 공을 돌렸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파티피플’의 시청률은 평균 1.7%, 최고 3.2%(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또 다른 음악 프로그램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5%(전국 1.6%)다. 음악 프로그램의 정면 대결이 이뤄지는 가운데 ‘파티피플’은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파티피플'의 박경덕 PD는 MC 박진영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박경덕 PD는 엑스포츠뉴스에 "3주간 좋은 반응을 얻은 데는 박진영의 힘이 크다. 최고의 뮤지션이다. 색다른 음악 프로그램으로 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게 시청자의 관심이기 때문이다. 4일 진행되는 녹화에는 윤종신과 선미가 출연한다. 음원 1위, 2위를 기록 중인 출연자가 동시에 나오게 됐다. 뮤지션들을 음악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다 보니 뮤지션들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3일 방송은 뮤지컬 특집 ‘Musical Night’로 꾸며져 호응을 받았다. '헤드윅'에 출연 중인 배우 유연석, 오만석을 비롯해 뮤지컬 디바 박해미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와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연석과 박진영의 오프닝 대화는 분당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