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초능력 소년 엑소가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역대급 성적을 노리고 있다.
엑소는 오는 5일 정규 4집 리패키지 'THE WAR: The Power of Music'을 공개한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엑소 멤버들이 직접 새로운 세계관과 콘셉트를 예고하고 스포일러를 던지며 기대를 높였기 때문.
엑소는 지난달 정규 4집 'THE WAR'와 타이틀곡 'KO KO BOP'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전개시켰다. 지구에 일어난 여러가지 나쁜 이들을 엑소가 해결하고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목적이 담겨 있다.
그리고 엑소는 리패키지를 통해 그 세계관을 구체화시켰다. 데뷔 때부터 이어져온 스토리텔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것.
엑소는 우선 지난달 22일 오전 1시 6분 미국에서 일어난 개기일식 시각에 맞춰 'The Power of Music #Total_Eclipse' 티저를 공개하는가 하면, '2641', 'A MESSAGE FROM EXO PLANET', 'POWER' 등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힌트가 가득 담긴 티저를 계속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카이의 순간 이동(Teleportation), 세훈의 바람(Wind)에 이어 멤버별 초능력을 시각화한 모션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가 관심이 쏠린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엑소 멤버 개개인의 초능력이 인상적이다.
SM의 남다른 기획력이 엿보이는 결과물들이었다.

엑소는 앞서 '더 워'로 발매 단 24일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부문 4주 1위로 올해 최다 1위 기록을 세웠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세계 42개 지역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애플뮤직 종합 앨범 차트 18개 지역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싹쓸이,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워'가 세운 밀리언셀러 기록에 리패키지 판매량까지 포함되면 도합 200만장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엑소 데뷔 후 최고 판매량을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엑소는 '기록 제조기'답게 시간이 흐를 수록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대로라면 연말엔 5년 연속으로 대상을 싹쓸이하는 것도 어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5일 오후 6시 발표되는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에는 기존 4집 수록곡 9곡에 타이틀 곡 'Power'와 'Sweet Lies', '부메랑' 등 신곡 3곡을 더한 총 12곡이 포한된다.
타이틀 곡 '파워'는 다이나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드럼 비트에서 느껴지는 강한 에너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EDM 곡이다.
엑소는 오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도 고난도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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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