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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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두산전 5이닝 4실점 3자책...6패 위기

기사입력 2017.08.26 20: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류제국이 두산을 상대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아쉬웠던 류제국은 이날 역시 5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4실점 3자책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류제국은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류지혁에게 볼넷,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를 맞았다. 4번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가운데 에반스까지 중견수 뜬공 처리해 마쳤다.

류제국은 2회 양의지를 삼진, 민병헌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오재일, 오재원에게 볼넷을 연이어 내줬고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류제국은 류지혁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 류제국은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김재환, 에반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의지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후 민병헌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4회 실책이 겹치며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오재일,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는데, 오재원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좌익수 이천웅의 송구 실책이 겹쳐 무사 2,3루가 됐다. 김재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을 추가했다. 류지혁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2루로 뛰던 박건우를 견제로 잡아내 마쳤다.

5회 김재환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류제국은 에반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주자를 지웠다. 양의지가 사구를 맞았다고 판정 받았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파울로 선언되며 경기가 이어졌다. 이후 양의지의 타구는 유격수 땅볼로 이어졌다. 6회부터 마운드는 유원상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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