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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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 4년만에 새앨범 발매 '장르 경계 허문다'

기사입력 2017.08.04 21:00 / 기사수정 2017.08.04 17: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글렌체크가 침묵을 깨고 4년 만의 신보로 돌아온다.

오는 17일 오후 6시 글렌체크의 'The Glen Check Experience(더 글렌체크 익스피리언스)' EP가 발매된다. 지난 2013년 11월 발매된 두번째 정규앨범 'YOUTH!(유스!)' 이후 4년만에 신곡들로 구성된 앨범을 선보이는 것.

이들은 4일 저녁 새 앨범의 커버 아트워크를 공개하고 7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글렌체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실험적이고 새로운 시도들로 앨범을 채웠다.

총 5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글렌체크 음악의 본연의 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전 앨범들보다도 더 장르의 구분에서 자유롭다. 얼반한 멜로디 라인과 트랩, 힙합, 사이키델릭 록, 하우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들이 어우러져 있어 어느 한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운 얼터너티브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 3월 미국 오스틴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의 음악 컨퍼런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석하는 일정을 취소하면서까지 이번 앨범의 마무리 작업을 위해 신중을 기했다.

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글렌체크 본연의 색도 있겠지만 아예 새로운 면도 굉장히 많을 것이다. 이번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놀랐으면 좋겠다. 앨범 전체를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힌트를 던진 바 있다.

'The Glen Check Experience' EP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예약 판매는 오늘 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BANA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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