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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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결혼에 목장까지…돌아온 '삼시세끼'에 생긴 변화(종합)

기사입력 2017.08.02 15:42 / 기사수정 2017.08.02 15:4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삼시세끼' 멤버들이 득량도에서의 여름나기에 도전한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삼시세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어촌편도 바다목장편이다. 나영석PD는 "지난번에 득량도 촬영을 하다가 이곳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래서 다시 찾게 됐다"라며 "그런데 출연진들이 낚시에는 소질이 없어 목장으로 변경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지난 득량도편에 이어 바다목장편에도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함께하다. 그러나 그 사이 에릭은 결혼을 하고 윤균상은 '역적'으로 주연 배우가 되는 등 변화가 생겼다.

나PD는 "에릭이 결혼을 했는데 굉장히 밝아졌더라. 말도 많아졌다. 보기 좋다"라며 "요리는 시간이 조금 빨라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대주PD는 "윤균상은 이번 시즌에서도 여전히 막내 역할을 잘 했다. 그리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요리에도 도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게스트로 한지민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나PD는 "한지민은 에릭, 이서진과 모두 친하다.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서인지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좋았다"라며 "멤버들도 좋아하더라. 앞으로도 게스트를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PD는 최근 칸에서 '삼시세끼'를 소개했던 경험에 대해서도 "사실 외국인들의 반응까지 체크할 여유는 없었다"라며 "그런데 나중에 듣기론 반응이 좋았다고 하더라. 한국에 이런 콘텐츠가 있다는 게 전해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대주 작가는 이번 바다목장편에 대해 "'삼시세끼'는 사실 시청자들도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그게 오히려 우리 프로그램 강점같다. 이번엔 잭슨도 나오고 게스트도 나오고 더욱 버라이어티해졌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나PD는 앞으로 부르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박나래와 김남길을 꼽았다. 나PD는 "김남길, 박나래 모두 너무 바빠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상황이 되면 꼭 모시고 싶다"라며 "'삼시세끼'는 늘 같은 걸 하는 느낌이면서도 또 그걸 잃으면 안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도 그냥 틀어놓으시기만 해도 되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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