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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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영희, 케이윌 2연승 막고 새 가왕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17.07.30 18: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가 61대 가왕 탄생을 알렸다. 가수 케이윌이 2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가 2연승에 도전한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를 꺾고 61대 가왕으로 등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와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당나귀'는 각각 노을의 '청혼'과 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당나귀'의 정체는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이었다.

두 번째 대결에서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와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가 맞붙었다.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는 S.E.S.의 '꿈을 모아서'로 맑은 음색을 자랑했고,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는 보아의 '발렌티(Valenti)'를 열창하며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뽐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가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를 꺾고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 진출했다.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가 가면을 벗자 조이가 정체를 드러냈다. 조이는 "레드벨벳이 4년차가 됐다.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르기도 한 연차인 것 같다.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씩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노래를 화장실에만 숨어서 부르고 있더라"라며 눈물 흘렸다.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와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 두 사람 모두 발라드로 승부했다.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는 박효신의 '숨'을 열창했다.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가왕전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탈락한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는 이소은으로 밝혀졌다.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는 방어전에 나섰다. 이승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했고, 호소력 짙은 창법과 여유로운 완급 조절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가 61대 가왕으로 탄생했다. 이어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는 케이윌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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