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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배수정X이진아, CD 씹어먹은 '음색 여신들'의 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7.28 13:55 / 기사수정 2017.07.28 13:5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목소리 여신' 가수 소피아(배수정)와 이진아가 달달한 보이스로 청취자의 마음을 홀렸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이진아와 배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소피아를 보며 "화면발 진짜 잘 안 받는다. 실제로 보니까 너무 이쁘다.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 같다"며 그의 실물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소피아는 "지금과 '위대한 탄생' 때와 비교하면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라고 언급했다.

또 소피아는 배수정에서 활동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배수정이 본명이다. 배수정이란 이미지가 너무 발라드 이미지로 굳어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활동명을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소피아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고 나서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 영국에서 회계사 자격증을 공부하던 게 있어서 자격증을 따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음악을 안하면 못할 것 같아 결정했다. 부모님도 이젠 내가 회계사 하는 것을 완전히 포기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피아는 지난 20일 발매한 싱글곡 '테라피'를 라이브 무대로 꾸몄고 이진아는 "CD를 틀은 줄 알았다. 노래가 세련됐고 내가 절대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진아는 독보적인 목소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진아는 "노래할 때와 말할 때 목소리가 완전히 똑같다. 나만 목소리가 이렇고 우리 가족 모두가 이렇지는 않다. 우리 둘째 언니가 나보다 조금 더 귀여운 목소리다"라고 전했다.

또 이진아는 수줍은 소녀 같은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진아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 말을 못 걸겠다 괜히 오버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진아는 이날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와 함께 신곡 '랜덤'를 라이브로 부르는 것은 물론, '냠냠냠'으로 귀여운 목소리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진아는 지난 20일 미니앨범 '랜덤'을 발표하는데 이어 오는 29, 30일에는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 '진아식당-메인디쉬'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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