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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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버티고싶어" 장미인애, 열애설부터 곽정은 언급까지 '상처난 마음'

기사입력 2017.06.18 20:58 / 기사수정 2017.06.18 20:58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또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 고백에 나섰다.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만 버티고 싶다. 힘들다. 마음 놓고 어디를 갈 수도 없고 할 말도 못하고 다 지겹다. 이러려고 내가 버티는 건 아니니까 그냥 사실 울고 싶지도 않은데 눈물이 나니까 오늘만 내가 운다. 내가 죽을죄 지은 적 없고, 이제 그만하겠다. 나의 삶이지 그 누구의 삶이 아니니 그 누구도 내 삶을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아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장미인애는 최근 불거졌던 열애설 및 작가 곽정은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 자신의 지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 11일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장미인애는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고 본인이 열애설을 직접 부인하고 나서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또 장미인애는 지난 17일 "올해는 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다. 이번 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거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마지막에 "그리고 곽정은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며 작가 곽정은을 언급해 또 다시 화제가 됐다.

이는 지난 2015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장미인애가 고가의 쇼핑몰을 운영하는 내용을 다룬 것에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당시 곽정은이 "시장의 가격을 모르고 '연예인이니까'라는 이유로 가격을 측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해 장미인애는 곽정은의 멘트에 대한 반박을 SNS를 통해 한 것으로 추측된다.

장미인애가 굳이 지나간 일을 언급해서 문제가 커졌다는 여론 비판이 거세졌고 과거 논쟁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냈다는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일자 장미인애는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SNS에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 장미인애 SNS 글 전문

그만 버티고 싶다 .
힘들다 맘놓고 어디를 갈수도 없고 할말도 못하고 다지겹다 이럴려고 내가 버티는건 아니니까 그냥 사실 울고 싶지도않은데 눈물이나니까 오늘만 내가 운다.
내가 죽을 죄지은적 없고 이제 그만 하겠다.
나의 삶이지 그누구의 삶이 아니니 그누구도 내삶에 함부로 이야기 하지말아줘.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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