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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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 연속 안타+14G 연속 출루…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7.06.01 13:52 / 기사수정 2017.06.01 14:0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물 오른 타격감을 뽐냈으나,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와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게 됐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8리에서 2할5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볼넷, 마자라의 안타에 이어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1-3으로 뒤지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아처의 4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3으로 한 점 따라붙은 5회말 1사 1루 상황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고, 이 사이 1루주자 나폴리는 3루를 밟았다. 이어 앤드루스의 땅볼로 나폴리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아웃됐다.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말에는 1사 3루서 유격수 땅볼을 치고 출루했으나 3루주자가 아웃됐다. 이어 앤드루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앤드루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아 팀에 역전을 안겼다. 이후 연장 10회말 타석이 주어졌으나 대타 라이언 루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텍사스는 1회 선취점을 뽑은 이후 2회 역전당했고, 5회 동점을 만든 뒤 7회 재역전했다. 하지만 다시 9회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결국 5-7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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