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최자혜가 오는 6월 방송되는 SBS '달콤한 원수'에 캐스팅 됐다.
최자혜가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출연을 확정 짓고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달콤한 원수'에서 최자혜는 푸드파워블로거이자 남주인공 최선호(유건 분)의 첫사랑으로, 그와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 정재희 역을 맡았다. 최자혜는 태어날때부터 모든 게 완벽히 주어진 환경에서 공주님으로 자라 구김 없는 밝은 성격과 외유내강의 강인함을 갖춘 정재희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자혜는 2001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에서 먹보 궁녀 창이 역을 맡아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굳세어라 금순아' '제중원' '괜찮아, 아빠딸'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1년 이후 휴식기를 가져온 최자혜가 이번 드라마 '달콤한 원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는 만큼, 특유의 밝고 건강한 매력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에 인사하게 된 최자혜 역시 설렘과 걱정이 동반될 터,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자혜는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복귀 작품이자 결혼 이후 첫 인사 드리는 만큼 긴장되고 설렌다. 또 '로비스트'를 연출한 이현직 PD님, '대장금'에서 함께 호흡한 박은혜 언니 등 옛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분들과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 정말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서 존재감 있는 모습으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이 강한 멜로드라마다.
'끝없는 사랑' '무사 백동수' '타짜' 등을 연출한 이현직 PD가 연출을 맡고, '미우나 고우나' '백년의 신부' 등의 백영숙 작가가 집필하는 '달콤한 원수'는 '아임쏘리 강남구'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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