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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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수란의 1위, 결국엔 방탄 슈가X창모의 쌍끌이 흥행

기사입력 2017.04.28 14:14 / 기사수정 2017.04.28 14: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수란이 음원 차트 1위라는 기적을 일으킨 데에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래퍼 창모의 힘이 주효했다.

아이유의 열풍을 잠식시킨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하고 창모가 피처링한 곡이다.

이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28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수란이 지난 2014년 데뷔한 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슈가와 창모가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오늘 취하면'을 응원하면서 높은 순위로 음원차트에 진입할 수 있었고, 여기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창모에 대한 대중적인 주목도까지 더해지면서 음원 1위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K팝 불모지까지 개척하면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슈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랩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방탄소년단 앨범 프로듀싱 및 믹스 테잎 발매 등을 통해 음악적 가능성을 입증해오고 있는 차세대 실력파 뮤지션이다. 

창모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속한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레이블 엠비션뮤직에 속한 프로듀서 겸 래퍼다. 최근 '마에스트로'와 '아름다워'를 역주행 시키며 신흥 대세로 주목을 받고 있고, 감각적인 음악과 래핑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또 씨스타 효린과 호흡을 맞춘 '블루문(BLUE MOON)'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가수를 단숨에 정상으로 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능력자인 셈이다.

수란은 이날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을 통해 "슈가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슬로우레빗, 피독 프로듀서님, 준상이, 그리고 피처링에 참여해주신 창모씨. 모두가 자기음악처럼 진심으로 도와주셨어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수란은 '오늘 취하면'으로 공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오는 5월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밀리언마켓, 엠비션뮤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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