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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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발인 '아름다운 미소만 남긴 채'[포토]

기사입력 2017.04.11 11:32 / 기사수정 2017.04.11 11:43

서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췌장암으로 별세한 배우 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1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처음 췌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에도 치료를 병행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고, 최근까지도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왔지만, 끝내 세상과 이별하게 됐다.

1971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연기자의 길을 시작한 故 김영애는 이후 46년간 꾸준한 활약으로 총 120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감성으로 전 세대의 고른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46년의 꾸준함은 수상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다. 1974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46년의 연기 인생을 이어오는 동안 2014년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을 거머쥐며 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y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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