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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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적' 노수광, 2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투입

기사입력 2017.04.07 16:39 / 기사수정 2017.04.07 16:4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노수광이 첫 날부터 선발 출전한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받고 KIA에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내주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김민식이라는 좋은 포수를 잃은 것은 아쉽지만 스피드와 컨택, 도루와 번트 등 다양한 공격적 장점을 가지고 있는 노수광을 데려왔다"고 트레이드를 평했다. 힐만 감독은 "팀 타선이 좌타자로 편중되어 있던 부분도 있었는데 트레이드를 통해 우타자에 대한 갈증도 해소했다"고 전했다.

힐만 감독에 따르면 노수광은 이날 NC전부터 바로 2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투입된다. 노수광이 중견수를 맡으면서 김강민이 우익수로 이동한다. 힐만 감독은 "김강민에게 연습 전 만나 이날 포지션 변경에 대해 얘기했다. 김강민을 중견수로 쓰지 않는 것이 아니고, 일단 시험하면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만 감독은 "중견수는 가장 빠른 선수가 맡아야 하기 때문에 더 빠른 노수광이 커버한다. 일단 시험 삼아 보내는 것이고,좋지 않으면 바꿀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또한 5연패 수렁에 빠져있는 SK는 정의윤과 김동엽의 타순을 바꾼다. 정의윤이 6번으로, 김동엽이 4번으로 올라간다. 힐만 감독은 "(정)의윤이 최근 부진했는데, 4번은 원래 그런 자리다. 타순 조정을 통해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 또한 일시적일 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이날 선발로는 SK 김주한, NC 제프 맨쉽이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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