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24 17:00 / 기사수정 2017.03.24 16:4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처음부터 김재욱과 공범 사실 알고 반전 한 방 노렸죠"
배우 백성현은 최근 종영한 OCN '보이스'에서 장혁(무진혁 역)을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경찰청 후배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원 심대식으로 열연했다.
그러나 극 후반, 백성현이 '보이스' 속 범인 김재욱(모태구)의 조력자였음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또 모든 사실이 드러난 후 불가피했던 백성현의 처절한 선택에 다시 화제가 됐다.
특히 백성현이 '보이스'를 통해 선보인 연기는 "백성현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낳았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난 백성현 또한 "'보이스'는 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내 인생작"이라고 표현했다.
백성현은 "여러모로 좋은 현장이었다. 바쁜 촬영 스케줄 탓에 회식 한 번 안 했는데도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위해서 유대감도 끈끈하고 집중도 잘 됐다"라며 "감독님께 감사한 게 믿고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다. 전체적인 틀은 짜주시는데 나머지는 배우의 몫으로 남겨 주셨다. 그래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됐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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