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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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후 난타' 윤규진, KIA전 3이닝 3실점 아쉬움

기사입력 2017.03.23 14:1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윤규진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7일 대전 넥센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윤규진은 이날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57개. 2스트라이크 이후가 아쉬웠다.

1회 노수광과 오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최원준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든 윤규진은 2회 KIA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서동욱 좌익수 뜬공, 나지완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아냈으나 어설픈 수비를 틈타 이인행의 3루타가 만들어졌고, 이후 이준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이후 이홍구에게도 내야안타를 맞은 윤규진은 중견수 뜬공으로 홍재호를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두 점을 더 허용했다. 윤규진은 노수광을 투수 땅볼로, 오준혁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후 최원준과 서동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이인행에게 다시 2루타를 맞으면서 두 점을 내줬다. 이후 홈까지 쇄도한 나지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부터는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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