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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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권혁수 싱글라이프, 먹기만 하는데 웃기다니(종합)

기사입력 2017.03.04 00: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권혁수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혁수가 무지개 라이브 코너의 게스트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혁수는 일어나자마자 멍한 상태로 배달된 저염식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고는 세탁기를 돌렸다. 그러더니 냉장고 앞을 서성이며 바나나와 낫토를 먹고는 청소기를 돌렸다. 먹고 나면 집안일 하나를 하는 식이었다.

이에 대해 권혁수는 "생활 버닝을 많이 한다. 먹고 나서 조금 쓸거나 닦거나 하면 먹으면서 기분이 좋고 죄책감이 안 든다"고 설명했다. 권혁수는 다 마른 빨래를 정리하고 나서는 알 감자와 치즈, 그리고 라면을 먹었다. 일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세 끼를 먹으며 식욕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권혁수는 외출을 할 때도 각종 군것질을 챙겨 차에 있는 간식박스 안을 채웠다. 과자와 젤리부터 단호박까지 다양한 먹을거리가 언제나 비치되어 있었다. 친구 최웅을 만난 권혁수는 차에서 그렇게 먹고도 족발과 육회를 클리어했다. 족발을 싸 오기까지 했다. 권혁수는 와인 한 잔에 족발을 먹으며 매실 장아찌도 함께 즐겼다.

권혁수는 먹을 때마다 "단호박은 살 안 찌는 거다", "족발은 피부 관리하는 거다" 등 계속 자기합리화를 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다이어트 전문가 한혜진은 권혁수를 보며 "살 못 빼시는 분들 특징 중에 하나가 계속 합리화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안방은 권혁수의 무한 먹방으로 초토화됐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서 정말 행복하게 맛있게 먹기만 하는 권혁수의 모습은 그야말로 웃음폭탄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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