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16 16:45 / 기사수정 2017.02.16 18:0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JTBC '아는 형님'에는 기분 좋은 평행 이론이 존재한다. 바로 '아는 형님'에서 열애를 고백한 스타들이 모두 빠른 시일 내에 결혼발표를 했다는 점이다.
임창정, 비에 이어 최근 조우종까지 모두 이 공식에 성립한 출연자다. 임창정과 조우종은 '아는 형님'을 통해 열애를 처음 공개했고, 임창정은 이미 결혼식을 마친 상태이며 조우종도 오는 3월 중순 아나운서 정다은과의 혼인을 앞두고 있다.
김태희와 5년 넘게 공개 열애 중이던 가수 비 또한 지난 1월 '아는 형님' 출연 당시, 김태희 관련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난 힘이 없다", "김태희 섭외가 안되면 내가 대신 나오겠다"라며 애매한 반응을 보였지만 곧바로 결혼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17일 '아는 형님' 최창수 PD는 "제작진도 멤버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편안한 분위기여서 열애 고백을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멤버들의 촉이 워낙 좋다. 특히 강호동이 그런 면에서는 두각을 나타낸다. 또 열애를 고백해준 출연자들도 따로 편집 요청을 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편하게 이야기해서 좋은 소식을 연이어 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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