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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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김제동부터 윤유선까지, 훈훈한 새해 인사 (종합)

기사입력 2017.01.29 18: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멤버들이 평소 고마웠던 지인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훈훈한 시간이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임수향이 게스트로 등장, 새해 인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꽃길과 후니하우스에서 각각 하루를 보내고 다시 만난 안정환과 서장훈. 서장훈은 "역시 믿을 사람은 안느밖에 없다"라며 안정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안정환도 하트를 그리며 아재연합의 사랑을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서장훈은 자신의 집에 머물길 간절히 원했지만, 동생들이 환승권으로 서장훈을 꽃길로 보냈다. 다행히 안정환이 환승권을 써서 서장훈을 후니하우스로 돌려보낸 것.

멤버들은 전원 흙길에서 출발했다. 팀 선택은 없고, 환승권을 사용해야만 꽃길로 갈 수 있다. 단, 멤버의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면 멤버를 대신해 환승권을 뽑게 된다.

먼저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를 있게 한 김흥국을 찾아갔고, 김흥국은 은색 환승권을 뽑았다. 이어 서장훈은 게스트 임수향과 함께 김제동 집으로 향했다. 김제동은 투덜대면서도 프로방송인의 향기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제동에 대해 "친구지만 인생에 큰 형 같은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명절에 김제동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럴 때 얘가 제일 쓸쓸해"라고 말했고, 김제동은 "왜 진행을 안 하고 수필을 쓰냐"라며 구시렁대면서도 고마워했다. 김제동은 금색 2인 환승권을 뽑았다.

안정환은 김용만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너무 좋은 분이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자신이 현실 흙길 전문가라 칭하며 "흙길엔 장점도 많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진실된 친구를 알 수 있고, 작은 것도 소중해진다"라고 밝혀 흙길러 조세호의 공감을 샀다. 김용만은 은색 환승권을 택했다.   

이성재의 새해 인사 상대는 영화감독 김상진이었다. 두 사람은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신라의 달밤'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사이. 이성재와 김상진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며 서로를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강승윤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함께 연기한 윤유선을 찾아갔다. 재회 기념으로 당시 시트콤에서 선보였던 '내가 제일 잘 나가' 댄스를 선보였다. 강승윤은 자신을 따뜻하게 챙겨주었던 윤유선을 언급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러던 중 이성재는 5살 때 첫 뽀뽀를 한 친구를 그곳에서 만나기도. 또한 임수향은 최정윤을, 유병재는 친구 이상윤을 만나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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