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52
경제

청강대 뮤지컬스쿨 2017학년도 정시 1차 모집

기사입력 2017.01.09 16:24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대학로 공연 무대에 ‘번지점프를 하다’로 대학생 졸업작품의 수준을 확연하게 끌어올린 청강문화산업대(총장 유대근, 이하 청강대) 뮤지컬스쿨이 ‘제2의 청강번점’을 탄생시킬 2017학년도 정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강대 뮤지컬스쿨이 지난 2015년 졸업작품으로 선보인 ‘번지점프를 하다’는 학생들의 졸업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완성도로 관객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이고, 무대연출력과 시나리오도 아마추어의 실력을 뛰어넘으며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청강번점’이라는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대학졸업 작품이 이처럼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데는 학생과 교수, 학교의 지원이라는 3박자가 골고루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청강대 뮤지컬스쿨은 학생들에게 더 많이, 더 자주 공연 프로덕션을 수행하게 한다는 목표로 프로덕션 중심의 교육방향을 설정했다. 학생들은 공연 프로덕션을 통해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실력을 쌓아갔고, 교수진은 학생들과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예술적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데 힘을 더했다.

청강대 뮤지컬스쿨 원장 최성신 교수는 “연기 전공과 무대미술 전공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커리큘럼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여 연출, 극작 등 다양한 전공과정을 신설했고, 인접 예술인 연극 영상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트랙도 운영 중”이라며 “동시에 창작과 예술의 기본을 다지는 이론 수업과 인문학 수업을 더욱 철저하게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강대 뮤지컬스쿨은 한 분야에만 전문적인 테크니션이 아니라, 학생 한명 한명을 전인적 창작예술가로 성장시키는 것을 스쿨의 새로운 목표로 정립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 창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강대 뮤지컬 스쿨의 이러한 변화는 신입생 모집과정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뮤지컬 스쿨이 배출한 인재들이 뮤지컬 분야를 비롯해 무대연출, 연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면서 뮤지컬 인재 배출의 요람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이번 정시1차 모집 역시 역량 있고 끼 있는 신입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청강대 뮤지컬 스쿨 2017학년도 정시 1차 모집은 1월 13일(금)까지 접수를 받고, 1월 25일(수) 실기고사에 이어 2월 6일(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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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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