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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라라랜드' 7관왕 쾌거…엠마스톤♥라이언 고슬링 남녀주연상 (종합)

기사입력 2017.01.09 13:0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휩쓸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리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라라랜드'의 강세가 계속됐다. '라라랜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7관왕에 올랐다. 

'라라랜드'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감독상과 각본상을 차지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핵소 고지'의 멜 깁슨, '문라이트'의 베리 젠킨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영광을 안기도 했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모두 '라라랜드'의 차지였다. 남우주연상의 라이언 고슬링은 조나 힐, 콜린 파렐, 휴 그랜트, 라이언 레이놀즈 등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4전 5기 끝에 첫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엠마스톤 역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감격을 더했다. 

음악상도 '라라랜드'의 몫이었다. '라라랜드'는 음악상과 더불어 'City Of Stars'로 주제가상까지 휩쓸며 강세를 드러냈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문라이트'가 수상했으며 '엘르'의 이자벨 위페르,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이 남녀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의 영광은 애런 테일러 존슨에게 돌아갔다. 애런 존슨은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에서 레이 역을 맡았다. 애런 존슨은 남우조연상의 유력한 후보였던 '문라이트'의 마허샬라 알리를 꺾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보였다. 

여우조연상은 이변 없이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수상했다. 비올라 데이비스는 '라이언' 니콜 키드먼,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미셸 윌리엄스, '문라이트' 나오미 해리스, '히든 피겨스'의 옥타비아 스펜서를 꺾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평생공로상인 세실 B. 데밀상의 주인공은 메릴 스트립이었다. 비올라 데이비스는 메릴 스트립에 대해 소개하며 그의 세실 B. 데밀상 수상을 축하했다. 후배 배우들 역시 메릴 스트립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제74회 골든글로브 수상자(작).

▲ 드라마 작품상 : 문라이트 
▲ 드라마 남우주연상 : 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씨)
▲ 드라마 여우주연상 : 이자벨 위페르(엘르)
▲ 뮤지컬·코미디 작품상 : 라라랜드
▲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 : 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 : 엠마 스톤(라라랜드)
▲ 남우조연상 : 애런 테일러 존슨(녹터널 애니멀스)
▲ 여우조연상 : 비올라 데이비스(펜스)
▲ 감독상 : 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 각본상 : 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 음악상 : 저스틴 허위츠(라라랜드)
▲ 주제가상 : City Of Stars(라라랜드) 
▲ 세실 B. 데밀상 : 메릴 스트립 
▲ 장편 애니메이션상 : 주토피아
▲ 외국어영화상 : 엘르(프랑스)
▲ TV 드라마 작품상 : 더 크라운
▲ TV 드라마 남우주연상 : 빌리 밥 손튼(골리앗)
▲ TV 드라마 여우주연상 : 클레어 포이(더 크라운)
▲ TV 뮤지컬·코미디 작품상 : 애틀랜타
▲ TV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 : 도날드 글로버(애틀랜타)
▲ TV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 : 트레시 엘리스 로스(블랙키시)
▲ TV 미니시리즈 작품상 :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 TV 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 : 톰 히들스턴(더 나이트 매니저)
▲ TV 미니시리즈 여우주연상 : 사라 폴슨(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 TV 미니시리즈 남우조연상 : 휴 로리(더 나이트 매니저)
▲ TV 미니시리즈 여우조연상 : 올리비아 콜맨(더 나이트 매니저)

tru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판시네마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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