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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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아츄커플부터 삼선커플까지…종반 관전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2017.01.05 14:2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쾌속질주를 이어가며 종반전으로 접어든다.

지난해 12월31일 열린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녀우수상(이동건‧조윤희)과 여자조연상(라미란), 베스트커플상(차인표-라미란‧현우-이세영), 여자신인상(이세영) 등 무려 6개의 상을 쓸어담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 기세를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38회 방송분은 34.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자체최고시청률까지 갈아치웠다.

이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파죽지세로 꿈의 시청률 40%를 넘어설지 향후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 진실커플(이동건 ♥조윤희)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극중 이동진(이동건 분)의 어머니 최곡지(김영애) 여사의 반대와 수감중인 홍기표(지승현)의 보복이 두려웠던 나연실(조윤희)은 동진을 떠났었다. 그러던 중 38회 마지막에서 동진이 그리운 나머지 몰래 양복점에 왔다가 동진과 그의 전 아내인 민효주(구재이)가 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러나 그들의 서로를 향한 마음은 굳건한 상태.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장애를 극복할지가 관심거리다. 곧 기표의 출소 역시 예정돼 있어 긴장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연말 시상식에서 서로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찬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등 최강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더 촉촉해지고 더 반짝거릴 '진실커플'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위기에 빠진 미사어패럴과 기표와의 관계 그리고 미사어패럴을 둘러싼 동진과 기표, 민효상(박은석)의 갈등 역시 쫀쫀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아츄커플(현우♥이세영) - 극복해야 할 산, 과거는 과거일 뿐?

요즘 '아츄커플'로 사랑받으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강태양(현우)과 민효원(이세영), '고블리'란 애칭으로 인기 만점인 고은숙(박준금) 여사의 인기는 베스트커플상과 여자신인상 수상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에도 순탄치 않은 행보가 예상되는데, 바로 태양과 전 여자친구 최지연(차주영)의 관계 때문이다. 최지연은 현재 민효원의 오빠 민효상과 결혼을 준비 중이고, 태양은 효원과 결혼을 하면 최지연과 한가족이 돼야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의 효원이 받게 될 충격도 이 커플이 넘어야 할 큰 산 중 하나. 신세대 신개념 커플답게 어떤 방법으로 발랄하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 삼선커플 - 리얼한 부부애란 이런 것! 이제부터 진짜 시작

빚보증도 해결해줬고 첫사랑도 나타났다. 이처럼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부부는 성장해간다. 어쩌면 리얼한 부부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때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던 배삼도(차인표)-복선녀(라미란) 커플 이야기다.

최근 선녀가 심상치 않은 두통을 호소하며 걱정을 자아냈는데, 이 위기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통해 '삼선커플'의 러브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보통 부부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들 부부의 성장기와 진한 부부애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동태커플 - 오빠가 간다

극중 KBS 1TV '가요무대'에서 신곡 '오빠가 간다'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 성태평(최원영), 구성지고 신나는 댄스트로트인 이 노래는 방송 직후인 지난 2일 음원으로 출시됐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여기에 이동숙(오현경)의 내조까지 더해져 노랫말처럼 '힘들었던 과거는 잊어버리고~' 훨훨 날아올라 재도약할 태평의 성공기가 남아있다. 사랑의 힘으로 트로트계의 신사가 될 활약기 역시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딸 다정(표예진)까지 힘을 보탤 신개념 가정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진은 "시청률 40%를 향해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39회 7일 오후 7시 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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