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04
스포츠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시즌 2번째 연승

기사입력 2017.01.01 16:52 / 기사수정 2017.01.01 17: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시즌 2번째 2연승을 달성했다.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1세트는 삼성화재의 차지였다. KB손해보험은 초반 5점차 리드를 가져가며 앞서갔지만, 김요한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범실이 나오며 삼성화재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KB손해보험의 외인 우드리스가 10득점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듀스 끝에 세트를 내줬다. 우드리스는 2세트에도 7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삼성화재는 초반 불안한 리시브를 선보이며 리드를 내줬다. 류윤식 대신 김나운을 넣으며 반전을 꾀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세트는 삼성화재가 앞서가며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듯 했다. KB손해보험에서 범실이 많이 나오며 리드가 이대로 내주는 듯 했으나, 황택의가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우드리스, 황두연의 득점과 이강원의 서브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화재가 범실을 기록하는 사이, 우드리스가 득점하며 KB손해보험이 연이어 두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타이스-박철우를 앞세워 삼성화재가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기세가 오른 KB손해보험을 막지는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가 양팀 합계 최다인 3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강원이 12점, 황두연이 10점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3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패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