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깨비' 이동욱과 유인나가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5회에서는 써니(유인나 분)가 길을 가던 저승사자(이동욱)와 마주쳤다.
이날 써니는 저승사자와 마주치자 그에게 "왜 전화 하지 않았느냐. 기다렸다"라고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냈다.
써니의 말에 저승사자는 "전화하겠다. 집에 가야된다. 전화가 집에 있다"라고 태평스럽게 답했고, 무덤덤한 저승사자의 반응에 써니는 "전화 말고 커피하자"라고 제안했다.
카페로 간 두 사람은 함께 차를 마셨다. 써니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저승사자에게 "해가 진다. 계속 이렇게 있을거냐. 안부는 안 묻느냐. 내 반지는 잘 있느냐. 휴대폰은 여전히 없는 거냐"라고 여러가지 질문을 연달아 꺼내 놓았다.
이에 저승사자는 "반지는 잘 있다. 잘 지냈다. 휴대폰은 없다"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그러자 써니는 황당한 듯 "솔직히 말해봐라. 내 이름 까먹었느냐. 선희 아니고 써니다. 웃기는 남자다. 혹시 콘셉트냐"라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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