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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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PD "만나서 오해 풀어…미안하고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6.12.16 17:25 / 기사수정 2016.12.16 17: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김종국과 송지효가 재합류해 막을 내린다. 

16일 '런닝맨'을 연출하는 이환진PD는 김종국과 송지효가 '런닝맨'에 재합류, 내년 2월 말 시즌을 함께 매조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봄부터 정철민, 박용우PD와 '런닝맨'을 이끌어온 이환진PD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만나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 함께 이야기를 해서 종영 결정이 났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그는 "전반적으로 우리가 다 잘못했고, 죄송한 부분"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지금까지 마음 고생한 다른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이런 결정을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김종국과 송지효를 비롯한 타 출연진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국과 송지효 하차 논란으로 말미암아 다른 멤버들도 속이 편치는 않았던 상황. 

'런닝맨'은 7년 간 함께 달려온 멤버들 간의 의리는 물론, 제작진과의 사이도 워낙 돈독하다. 이틀 간의 논란 후 오해를 풀고 재봉합에 나선 '런닝맨'이 유종의 미와 함께 퇴장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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