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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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청문회' 송승환 평창올림픽 총감독, 인선 및 자질문제 도마 위

기사입력 2016.12.15 13:48


[엑스포츠뉴스 스포츠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서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혜원 의원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평창올림픽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김종덕 전 장관에게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감독이 현재 송승환 감독으로 돼있다. 정구호 연출감독은 장관이 추천했다고 하지만 그만 두셨다. 상황 설명을 해달라"며 감독 인선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김종덕 전 장관은 "감독 인선은 조직위원회의 몫"이라고 운을 뗀 뒤 "총감독과 연출감독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 정구호 감독이 여러 일로 바쁘다보니 후임 조직위원장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던 것 같다. 계약 과정에서 정구호 감독을 빼놓고 이뤄진데 대한 반발로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손혜원 의원이 "송승환 감독에 대해 논란이 많다. 투명하지 않은 이야기가 많다"고 하자 김종덕 전 장관은 "자문위원회에서 추천된 분들 중 한 분이었다. 2명 정도가 특별히 추천했다는데 차은택, 최순실과 관계가 있는 분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승환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 대통령이 걱정해 내가 정구호 감독을 연출로 추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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