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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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결승골' 첼시, WBA 꺾고 9연승 질주…선두 탈환

기사입력 2016.12.11 22:50 / 기사수정 2016.12.12 07:28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에 힙입어 웨스트 브로미치를 꺾고 9연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9연승을 이어갔다. 또 선두를 차지하고 있던 아스널을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선발 라인업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도 3-4-3 포메이션에서 아자르, 코스타, 페드로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이어 미드필더진에는 알론스, 마티치, 캉테, 모제스로 구성했고, 수비진은 케이힐, 루이즈, 아스필리쿠에타를 배치했다. 골키퍼는 쿠르투와가 나섰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론돈을 중심으로 필립스, 모리슨, 브런트의 공격진을 내세웠다. 이어 중원에는 플레처와 아콥을 배치했고, 수비라인에는 니욤, 에반스, 맥컬리, 도슨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포스터가 꼈다.

전반전 - 공세를 취하고도 골을 뽑지 못한 첼시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며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 브로미치의 밀집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결정적인 찬스를 획득하지 못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이따금 긴 패스를 통해 최전방에 한 번의 연결 통해 골을 노리는 플레이를 보였다.

첼시는 전반 내내 공세를 펼치며 상대 골문을 공략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양 팀 모두 별다른 찬스 없이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 전술 변화로 골을 뽑아낸 첼시

후반전에도 첼시의 공세는 이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웨스트 브로미치의 수비에 고생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골찬스 조차 만들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중반까지 공격에서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페드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며 공격에서의 변화를 꾀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전반보다 더욱더 수비적으로 나서며 첼시의 공격을 막아냈다.

첼시는 이후에 빅터 모제스를 대신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투입했다. 파브레가스 투입으로 포백 전환을 시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변화를 택한 첼시가 드디어 골을 뽑아냈다. 후반 76분, 수비와 경합과정에서 볼을 뺏어낸 디에고 코스타는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웨스트 브로미치는 제임스 맥클린과 나세르 샤들리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택했다. 따라서 첼시는 에당 아자르를 빼고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넣으며 다시 스리백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선제골 이후 웨스트 브로미치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첼시는 수비에 치중하며 한 번의 역습을 노렸다. 그러나 이후에 더는 골이 터지지 않고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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