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6 07:19 / 기사수정 2016.12.06 07:1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괴로웠습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위기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놓지 않았던 ‘짠한 진심’을 고백, 안방극장을 뭉클함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9회 분은 시청률 각각 2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와 22.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전국과 수도권 기준 시청률 모두 20%대를 유지하면서, 부동의 월화극 왕좌 독식 체제를 이어갔다. 9회 방송에서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엄마의 죽음과 연인의 죽음 등 수차례의 고비에도 살고 싶었던 속마음과 의사로서 묵직한 책임감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윤서정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건으로 거대 병원에서 내려온 정신과 전문의와 면담을 했던 상황. 윤서정은 여전히 자살 충동을 느끼는지 묻는 면담 의사의 질문에 죽은 문태호(태인호)의 환청을 들었고,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나와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설상가상 윤서정은 자신 때문에 김사부(한석규)가 근무 정지를 당한 것을 듣게 되자, 도윤완(최진호)을 찾아가 김사부는 아무 잘못이 없고 자신이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사정했다. 그러나 도윤완이 감사 결과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인연도 끝이라는 싸늘한 대답을 건네자 윤서정은 남도일(변우민)을 통해 사직서를 전한 뒤 병원을 떠나 안타깝게 했다.
이후 윤서정은 병원 근처 정류장에 있다가 때마침 지나가던 도인범(양세종)과 마주쳤고, 도인범에게 막상 갈 곳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면서 결국 서울로 향했다. 이어 도인범과 함께 피자를 먹으러 간 윤서정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피자를 먹었지만, 불안해 보인다는 도인범의 예리한 지적에 “내가 왜 그랬지?”라며 “내 주제에 오갈 데라고는 돌담 병원밖에 없는데”라고 뒤늦게 밀려오는 후회를 털어놨다. 그러자 도인범은 “그러게 왜 미리 겁먹고 도망쳤어요?”라고 되물었고, 윤서정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그 길로 황급히 면담을 받았던 의사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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