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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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선균·송지효, 결국 이혼…참을 수 없는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6.12.02 21: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아바' 이선균과 송지효가 결국 이혼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11회에서 도현우(이선균 분)가 이혼을 결심했다. 
 
이날 정수연(송지효)은 도현우에게 "그 질문 내가 쓴 거야"라고 고백했다. 앞서 정수연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던 사실을 잊을 수 있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도현우는 "지금은 좀 당황해서 그래. 잊을 수 있어. 노력하면 얼마든지 이때처럼 돌아갈 수 있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정수연은 "오늘에야 알았어. 당신과 나, 우린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거야. 당신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하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도현우는 시간을 좀 달라고 하면서 "분명 잊었는데. 용서했는데"라며 힘들어했다.

그런 가운데 도현우를 찾아온 은아라는 최윤기(김희원)와 이혼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괴물이 될 거 같았다"라며 "잘못은 그 사람이 했는데 끊임없이 의심하고, 집착하고. 변해가는 내가 너무 싫더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은아라는 "제가 그랬죠. 용서는 할 수도 있어도, 절대 잊을 순 없다고. 현실을 그만 인정하세요"라고 충고했다. 은아라가 참치마요였다.



결국 도현우는 "잊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된다"라며 이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이혼 준비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했고, 두 사람은 이혼플래너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도현우는 양육권, 친권, 양육비 등을 정수연에게 맞춰주었다. 두 사람은 협의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도현우의 엄마는 "준수 생각해서라도 마음 고쳐 먹어"라며 받아들이지 못했고, 정수연의 아빠는 사과했다. 아들 준수(김강훈)는 눈물을 흘렸다.

도현우는 준수와 정수연이 살 집을 꼼꼼히 구하러 다녔다. 짐을 정리한 정수연은 도현우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토이크레인으로 마지막 글을 올리고 아무도 없는 집으로 돌아온 도현우. 어두운 방에 한참을 있다가 불을 켠 도현우는 곳곳에서 가족의 흔적을 느꼈다. 애써 다른 생각을 하던 도현우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최윤기는 철저히 망가졌다. 내연녀(백보람)와의 관계가 재판에서 폭로됐고, 토지와 건물을 뺏겼다. 안준영(이상엽)은 권보영(보아)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계속 이를 피하던 권보영은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준영은 "애가 있든 없든 너랑 있고 싶어. 결혼하자"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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