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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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트라웃-NL 브라이언트, 2016 ML MVP 선정

기사입력 2016.11.18 09:29 / 기사수정 2016.11.18 14: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2016 메이저리그(MLB)의 최고의 선수가 발표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가,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가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159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5리 29홈런 100타점 30도루를 기록한 트라웃은 1위표 19장을 비롯해 총점 356점을 받았다. 이로써 트라웃은 지난 2014년 이후 생애 2번째이자, 5년 연속 MVP 최종 순위 2위 안에 들었다. 2위는 무키 베츠(보스턴, 311점), 3위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227점)이 받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가 1위표 29장 포함 총점 415점을 받았다. 2위 대니얼 머피(워싱턴, 245점), 코리 시거(다저스, 240점)를 약 150점 가량 앞선 압도적인 지지였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은 2할9푼2리를 39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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