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5
자동차

BMW, 시민 안전 지킴이로 변신한 'X5'

기사입력 2016.11.16 15:06

김현수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X5 7대 기증

- 유지비 전액 지원, 소방관 대상 차량 관리 및 사용법 교육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15일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수입차 최초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당 9000만원 상당의 소방 지휘 순찰차로 BMW X5 7대를 전달하고 기증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과 서울시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이 참석했다.

BMW가 기증한 X5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된 차량으로 소방재난본부 3대, 마포ㆍ은평ㆍ구로ㆍ강남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정돼 순찰과 소방 시설물 점검 및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X5 차량 도색과 순찰차 장비, 5년간의 워런티 플러스와 BSI 플러스, 윈터타이어 등 유지비 전액을 지원하며, 이 중 1대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1년간 전시된 후 소방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방관을 대상으로 BMW 프로덕트 지니어스를 통해 차량의 관리와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문 인스트럭터를 통한 운전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서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재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차 최초로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MW그룹 코리아는 국민들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MW X5는 1999년 SUV 시장에 처음으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한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X5 xDrive30d에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khs77@xportsnews.com/ 사진=X5 소방 지휘 순찰차 ⓒBMW그룹 코리아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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