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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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이대호, 시애틀이 붙잡고 싶어하는 FA 중 하나"

기사입력 2016.11.08 17:09 / 기사수정 2016.11.08 17: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이대호(34)가 내년에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의 예상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해 정리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시애틀 소속으로는 이대호를 비롯해 애덤 린드, 프랭클린 쿠티에레스, 드류 스토렌, 크리스 아이아네타 등이 FA 자격을 취득한다.

이대호는 올 시즌 104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3리 14홈런 장타율 0.428, 출루율 0.312 OPS 0.740을 기록했다. 중요한 순간 한 방을 때리는 등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지만, 린드와 함께 1루수 플래툰으로 기용되면서 많은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MLB.com는 "린드는 올 시즌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내년 주전 1루수는 다니엘 보겔백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면서 "그럴 경우 시애틀은 보겔백과 함께 나설 우타자로 이대호를 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대호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는 출장을 보장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지난달 말 귀국 당시 자신에 거취에 대해서 "아직 결정된 것 없다"라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라고 말한 바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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