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청혼한 후 어색한 기운이 돌았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1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청혼한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은 화를 내는 표나리에게 "결혼하자 나랑"이라고 청혼했다. 물김치도 가져다 달란 말과 함께. 이에 표나리는 "결혼하자랑 물김치 갖다달란 말을 같이 해요? 둘 중에 하나만 해도 돼?"라고 응수했다. 표나리는 일단 "자. 이거 물김치 맞아"라며 가져다주었다.
표나리는 "화내니까 미안해서 막 던진 거야 뭐야"라며 헷갈려했고, 이화신은 "거절이야 뭐야"라며 표나리의 답을 궁금해했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표나리와 마주한 이화신. 상상이 아닌 진짜였다. 표나리는 "옥상에서 아나운서들 화보촬영하러 가는 거다"라고 밝혔고, 두 사람 사이엔 어색한 기운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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