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8 09:39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선발 밀리는 NC, 불펜은 비교우위.
NC 다이노스가 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끝마친 NC는 3일간 휴식과 함께 고양 2군 구장에서 훈련을 가지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할 때 한국시리즈의 균형추는 두산 베어스에 쏠린다. 올 시즌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을 대변되는 선발야구는 두산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에 더불어 짜임새있는 타선과 단단한 수비진은 단기전에서 두산을 더욱 빛나게 한다.
하지만 두산도 단 한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불펜진이다. 핵심 불펜 투수 정재훈의 한국시리즈가 불발된 가운데, 이현승과 윤명준, 안규영, 홍상삼, 이용찬 등으로 NC와의 일전을 준비해야 된다. 하지만 양과 질에서 두산의 불펜진은 믿음을 보이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NC는 두산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패권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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