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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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반등 성공' 양상문 감독 "투수 전원 불펜 대기한다"

기사입력 2016.10.25 16:36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투수, 전원 불펜 대기 한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펼친다.

전날 LG는 2패 뒤 값진 1승을 거두며 시리즈에서 활로를 찾았다. 다소 타격감이 침체되어 있지만, 연장 11회말 LG는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2-1로 승리할 수 있었다. 3차전 LG는 선발 투수 류제국에 이어 정찬헌-진해수-헨리 소사-봉중근-임정우 등 투수들을 총동원시켰다.

다행스러운 점은 임정우(33구)를 제외한 불펜 투수들이 많인 투구수를 소화하지 않아 4차전에서 정상적으로 등판이 가능하는 점이다. 양상문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도 투수들이 전원 대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양 감독은 "웬만하면 임정우는 투구수가 많아서 등판을 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고 했다.

3차전 LG는 마운드의 힘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11회초 위기에서 안익훈은 나성범의 강한 타구를 잡아내며 1-1 동점을 지켜냈다. 양 감독은 안익훈에 대해 "안타를 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날 다섯 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충실히 했던 이천웅의 2번 타자 기용에 대해 양 감독은 "리드오프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또한 자신의 자리에서 잘하는 선수인 만큼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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