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4 17:20 / 기사수정 2016.10.24 17: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름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 표 '닥터 스트레인지'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불의의 사고 이후,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시공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떻게 펼쳐낼 지, 또 이 모습이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될지가 관심사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특유의 매력도, '초자연적인 세계를 스크린에 형상화하겠다'는 마블의 의지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셜록'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마블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셜록' 속 까칠함에서 더욱 끌렸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매력은 '닥터 스트레인지' 속 사고로 손상된 손을 치유하기 위해 카마르-타지에서 만난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 분)에게 가르침을 받는 장면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그의 제자 웡(베네딕트 웡)과의 대화에서는 잔잔한 웃음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붉은 레비테이션 망토를 휘날리며 화려한 액션을 펼치는 모습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시켜준다. "코미디부터 액션이 모두 풍성하기 때문에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말처럼, 다채롭게 펼쳐지는 매력은 극을 이끌어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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