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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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맹활약 손흥민, EPL 공식 '9월의 선수상' 도전

기사입력 2016.10.05 07:55 / 기사수정 2016.10.05 07:5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9월 맹활약에 힙입어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9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월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명단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아담 랄라나(리버풀), 로멜로 루카쿠(에버턴),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시오 월콧(아스널)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 시티전 2골 1도움을 시작으로 9월에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에 손흥민은 지난 3번의 경기에서 모두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는 쾌거를 맛봤다.

또한 영국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9월 프리미어리그 선수 평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일 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에는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파워랭킹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연일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 구단 역시 리그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맨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이 네 명의 선수를 체치고 이달의 선수를 차지한다면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공식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선수가 된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역시 9월의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토트넘 구단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 9월의 후보 선수 명단 (9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기록)

손흥민 - 3경기 4골 1도움

아담 랄라나 - 3경기 2골 2도움

로멜로 루카쿠 - 4경기 5골 1도움

케빈 데 브라위너 - 3경기 2골 2도움

시오 월콧 - 3경기 2골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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