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4 07:20 / 기사수정 2016.09.24 07:1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토니안이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반전 일상생활을 공개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 토니안, 박수홍, 허지웅 어머니가 출연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토니안의 일상은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젝키 김재덕 뿐 아니라 지인 한명과 강아지 두마리도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잠에서 깬 토니안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발마시지와 지압이었다. MC들은 "아무리봐도 토니가 곧 불혹이 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아들의 생활을 보면서 "저러니까 결혼을 얼른 해야한다"라며 "H.O.T.를 할 땐 나만큼 며느리가 많은 사람이 없었다. 팬들이 다 '토니 부인'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아들의 짝으로는 예쁘고 요리를 잘하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토니안은 김재덕의 출근길을 동행했다. 두 사람은 "예전에 각자 팀으로 활동할 때 후에 젝키와 H.O.T.로 재결합을 하면 데려다 주기로 했었다"라며 젝키로 재결합한 김재덕을 데려다줬다.
토니안은 "나는 만약 H.O.T.가 재결합을 한다면 진짜 인생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즐기겠다"라며 "그립다"라는 말과 함께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그의 진심을 전했다.
토니안은 20여년 전, 무대 위 발랄했던 모습과 달리 어느덧 불혹을 앞둔 나이가 됐다. 세월은 아이돌도 비껴가지 못했다. 기상 후 지압 뿐 아니라 빨래를 개다 노안 때문에 안경을 쓰고 떨어진 밥풀도 주워먹는 아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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