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무릎 통증으로 서산에 다녀온 정근우가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화는 장민재를, 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SK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정근우는 지난 8일 kt와의 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하고 1루로 가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오선진과 교체 됐다. 이후 김성근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정근우의 서산행을 결정했지만 이튿날인 오늘 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하루 쉬었으면 됐지"라며 "(경기에도) 바로 나온다. 잘할 지 못할 지는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정근우는 여느 때처럼 2루수 및 1번타자로 복귀한다. 정근우가 선발로 나온 한화는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신성현(1루수)-하주석(유격수)-장민석(우익수)-장운호(좌익수)-허도환(포수)이 SK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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