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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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오늘(19일) 첫방…제 2의 효린·솔지 탄생할까

기사입력 2016.07.19 10:27 / 기사수정 2016.07.19 10:27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인지도'를 얻기 위한 걸그룹 보컬들의 피터지는 전쟁이 펼쳐진다.

19일 첫 방송하는 JTBC '걸스피릿'은 인지도 낮은 아이돌 그룹의 보컬들이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스피카 김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 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 걸즈 성연까지. 일반 대중들에게는 낯선 이름을 하고 있는 보컬들이 대부분이다.

이 12명의 소녀들은 6명씩 A, B조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현장 리스너들의 투표로 각자의 순위가 발표되고 파이널 무대에는 각조 1, 2등인 단 4명만 오를 수 있다.

일반 음악방송 무대에서 카메라 원샷을 받는 일이 길어야 '10초 남짓'인 이들은 '걸스피릿'에서는 온전히 본인의 무대를하며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여성보컬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순위제가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여성보컬들의 기싸움과 견제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곡을 잘못 선택하신듯", "애기같아요" 등 서로에 대해 견제를 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1등 하고 싶어요"라는 간절한 마음에 비례해 이들의 피터지는 전쟁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그룹 씨스타의 메인보컬 효린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연일 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았고 MBC '복면가왕'에서는 EXID 솔지가 무명의 설움을 떨치고 '가왕'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이 속한 그룹의 '인지도'를 걸고 싸우는 보컬들이 효린, 솔지의 뒤를 이어 새롭게 '대세' 여성 보컬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걸스피릿'은 1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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