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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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이국주, '징맨' 황철순 허세 SNS 폭로 "징 안쳤으면 어쩔뻔"

기사입력 2016.07.10 20:19 / 기사수정 2016.07.10 20: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징맨' 황철순의 허세 SNS를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오지라퍼' 코너에 등장한 이국주는 남자들의 허세 SNS를 이야기하며 예시로 '징맨' 황철순의 인스타그램을 들어 웃음 폭탄을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국주가 "남자들의 허세 SNS가 가까이서 발견됐다"며 황철순의 SNS 캡처 사진을 꺼냈다. 공개된 사진은 황철순이 '계란 100판' 인증샷을 올리며 평소 수집 중인 운동화도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이에 이국주는 "이건 계란 인증샷이 아니라 운동화 자랑하는 허세 사진"이라고 말해 황철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이국주는 황철순이 애완견 '징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철순은 눈을 감고 사진을 찍고 있다. "왜 눈을 감고 셀카를 찍냐"고 이국주가 공격하자 황철순은 "눈을 뜨고 있는 것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국주가 관객들에게 "눈을 뜬 것 같냐, 감은 것 같냐"고 묻자 이구동성으로 "감았다"고 답해 황철순이 빠져나갈 구석이 없게 만들었다.

이어 황철순의 자동차 이름이 '징카'임을 이야기하며 "자동차는 징카, 강아지는 징코, 징 안쳤으면 어쩔뻔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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