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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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만의 아치' 박병호, ML 첫 해 두자릿수 홈런 달성

기사입력 2016.06.06 06:37 / 기사수정 2016.06.06 06: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가 23일만에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날리면서 지난달 14일 이후 23일만에 홈런 맛을 봤다.

박병호는 1회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해 삼진으로 물렀다.

그리고 3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스마일리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

짜릿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이후에는 침묵했다. 4회 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와 8회 각각 삼진과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날 박병호는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1푼7리가 됐다.

한편 미네소타는 5-5로 맞선 9회초 1사 만루 위기를 허용하면서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2점을 내줬고, 결국 9회 역전에 실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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