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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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시청률도 웃었다…4.3% 성료

기사입력 2016.06.04 10:0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JTBC가 생중계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높은 시청률과 함께 호평을 끌어내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90여 명에 달하는 국내 정상급 샐러브리티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고 공정한 시상식을 진행해 관계자 뿐 아니라 대중의 호응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8시 30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1부는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저녁 10시 대에 진행된 2부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들이 진을 치고 있는 금요일 저녁 프라임 타임대에 편성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성적이다. 시상식의 퀄리티를 높이며 드라마틱한 순간을 연출하고 멋진 쇼까지 보여주는 등 섬세하게 신경을 기울인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백상예술대상 중계가 끝난 뒤 관련기사 댓글 및 SNS 반응을 살펴보면 행사의 규모 및 무대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기 드물게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대연출이 인상적이었으며, 축하공연 하나까지도 감동적으로 만들어내는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병헌-전도연-송중기-송혜교-유아인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수상후보와 시상자를 합치면 무려 90여 명에 달하는 샐러브리티가 백상예술대상을 찾아 ‘별들의 전쟁’을 펼쳤다. TV와 영화 각 부문별 후보 중 개별 스케줄이 있는 이들을 제외하면 빠진 이들이 없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자랑했다. 

이의를 제기하는 이가 없을 정도로 공정하고 적합한 시상 역시 화제였다. 이날 영화부문 대상 수상자는 ‘동주’와 ‘사도’ 등 수작을 내놓은 영화계 맏형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TV부문 대상은 상업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다. MC는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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