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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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안지만 1군 등록…윤성환은 6일 선발 등판"

기사입력 2016.04.03 14: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1군에 합류한 윤성환과 안지만 활용 계획을 밝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3일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해 10월 윤성환과 안지만은 해외 원정 불법도박 의혹과 함께 경찰수사를 받았다. 결국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한 둘은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지만, 따가운 여론에 시범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28일 미디어데이에서 "안지만은 개막 3연전 중 투입할 생각이고, 윤성환은 그다음주에 마운드에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류중일 감독의 계획대로 두 선수는 3일 두산과의 3차전을 앞두고 1군에 전격 합류했다. 비록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류중일 감독은 일단 안지만을 1군에 등록시킬 계획이다.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은 오늘 1군에 등록할 것이다. 윤성환은 수요일에 등록해 선발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 모두 경산에서 연습경기에서 몸을 만들었다. 윤성환은 3차례 정도 선발 등판을 했고, 안지만은 5~6차례 1이닝씩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합류는 삼성으로서는 반갑다. 윤성환은 웹스터, 벨레스터, 장원삼, 차우찬과 함께 막강 선발진을 구축할 예정이고, 안지만은 마무리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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