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2 12:01 / 기사수정 2016.03.23 08:26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요리불통 네남자의 고군분투 요리성장기 '집밥 백선생2'가 돌아왔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집밥 백선생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민구PD, 백종원,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이 참석했다.
이날 고민구PD는 "시즌1 때에는 백 선생님이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제자들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제자들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서 더욱 다채로운 방송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멤버들 또한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백선생' 백종원은 "이번 시즌은 방송이란 느낌보다는 뭔가를 같이 한다는 느낌이다. 정말 재밌다. 방송 끝나고 술도 한잔씩 하고 할때 더 재밌다"고 답했다.
'집밥 백선생2'가 다른 쿡방들과 다른 점은 '집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요리에 능한 이들이 나와 요리 실력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과 함께 '집에서 쉽게 한끼해보자'를 슬로건으로 통제불능 제자들의 요리 성장기를 담는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요리 무식자' 김국진부터 '자칭 요리왕' 정준영까지 개성 넘치는 제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의 '케미' 또한 관전 포인트다.
특히 시즌2에서는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지난 해 '파워블로거 12위'에 빛나는 정준영과 요리를 잘하기로 소문난 장동민까지 합류해 연령 뿐 아니라 요리 실력 또한 다채로운 제자들이 포진돼 스펙트럼을 넓혔다.
장동민은 "백선생님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 요리 실력 뿐 아니라 재산까지 다 전수받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물 먹을 때만 냉장고를 연다는 '요리 무식자' 김국진 또한 "백선생님보다 한살 많지만 배울 때는 철저히 스승과 제자 사이"라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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