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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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그널' 3인방, 죽음 없는 해피엔딩 맞을까

기사입력 2016.03.12 07:10 / 기사수정 2016.03.12 00:1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시그널' 주인공 3인방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의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미소 지으면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가 이재한(조진웅)과 박해영(이제훈)의 죽음을 막기 위해 나섰다. 

이날 이재한은 박해영의 무전에도 박해영 형인 박선우(찬희)가 김범주(장현성)에게 살해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김범주는 인주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빨간 목도리를 가진 박선우를 수면제로 잠재운 후 자살인 것으로 위장해 살해했다.

이어 안치수(정해균)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박해영은 이재한이 죽은 원인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총을 맞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무전기로 현재와 과거가 연결된 박해영과 이재한의 목숨이 위험해 진 것이다.

이제 두 사람의 목숨은 차수현에게 달려있다. 이재한은 과거 속에 머물고 있고, 박해영은 더는 그를 도울 수 없기 때문이다. 차수현은 이날 처음 이재한과 무전을 한 후 그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건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그널'에서는 과거의 일에 변화가 생기면 현재의 모습도 변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들이 세상을 떠나게 됐다. 특정 인물을 위험에서 구하는 동시에 다른 이의 생명은 사라져 간 것이다.

이재한은 김범주가 쳐놓은 함정에 걸려 이미 백골 사체로 발견된 바 있다. 차수현이 그를 구하기 위해 과거의 일을 바꾸게 된다면, 그와 관련된 이들이 죽음을 맞을 수도 있다. 차수현-이재한-박해영이 생사를 넘나드는 고리에 연결된 것이다.

작은 선택으로 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차수현의 선택에 세 사람의 목숨도 걸려있다. 차수현이 이재한을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그 대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그널' 주인공들의 앞날은 오는 13일 마지막회에서 결정된다. 차수현의 결정에 따라 자신은 물론 이재한과 박해영의 미래가 그려진다. 이들이 현실에서 살을 맞대고 진한 우정을 나누면서 행복한 결말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시그널' ⓒ tv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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