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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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첼시 리의 하나은행-신정자의 신한은행 '높이 전쟁'

기사입력 2016.02.25 11:04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제대로 된 골밑 싸움이 시작된다.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이 열린다.
 
하나은행은 현재 18승13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동 3위(KB스타즈-삼성생명, 16승16패)와는 2경기 반 차이다. 신한은행전에서 승리하면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신한은행은 13승18패로 공동 3위 그룹을 힘겹게 추격하고 있는 5위 팀이다. 3위팀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행은 가물가물하지만, 아직까지 희망의 끈을 놓을 상황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전력질주해야 한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포스트 자원만 놓고 봤을 땐 올 시즌 리그 최강팀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모스비와 첼시 리 듀오가 골밑을 지키고 있다. 특히 첼시 리는 기술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힘이 워낙 좋아서 상대 센터들을 파워로 제압한다.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부상으로 빠져있긴 하지만, 신정자-곽주영 조합은 높이에서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상대전적에서는 하나은행이 4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6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9-96으로 패해 상승세가 주춤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2연패 중이다. 3위 희망을 살리기 위해선 연패 탈출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연승을 이어가는게 절실하다. 두 팀은 외곽슈터 보다는 포스트 위주의 싸움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1~5라운드 맞대결에서 다득점은 자주 나오지 않았던 경향이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KEB하나은행-신한은행 시즌 상대전적
 
1R 하나은행 66-63 신한은행 (11월16일)
2R 신한은행 57-72 하나은행 (12월4일)
3R 신한은행 73-67 하나은행 (12월21일)
4R 하나은행 69-58 신한은행 (1월8일)
5R 신한은행 53-66 하나은행 (2월10일)
 
kyong@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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